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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초등학교 앞 통학로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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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10-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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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는 경찰청과 협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앞 통학로에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은 3억8000만원과 시비 1억6000만원 등 총예산 5억4000만원을 들여 간선도로를 끼고 있거나 평소 상습과속으로 인한 사고다발지역, 민원이 많은 지역의 초등학교 등을 선정해 12월말까지 스쿨존에 설치한다.

  사업 대상지는 수창초, 송정초, 달서초양방향, 봉덕초양방향 등 15개소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앞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5개년 계획에 따른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238개(1개교 1대) 정도를 설치해 통학로에 신호위반 및 과속으로 인한 고질적인 관행을 바로 잡겠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5월 계명대 앞 등 15개소 주요간선 도로에 설치한 단속카메라 단속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단속건수는 2만4543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속건수 1위 장소는 동대구 초등학교 앞이며 2961건이 단속됐다. 2위 장소는 현대백화점 앞으로 2267건이다.

  정재열 대구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은 "과속단속 카메라는 야간시간대 교통사고를 줄여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국비를 적극 확보해 초등학교 앞 통학로에 학생 및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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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